독서할 때 속발음하는 이유는 소리내면서 읽는 방식으로 배웠기 때문이다
날짜 : 2024-10-26 | 16:08
태그 : #독서 #속발음
속발음(subvocalization)은 어릴 때 소리내서 글을 읽는 방식으로 배웠기 때문에 성인이 되서도 남아있는 것이다. 실제로 소리를 내진 않고 머릿속에서 단어를 발음하면서 읽게 된다. 속발음은 과학적으로 독서 속도를 제한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. 눈 운동(Eye Movement)이나 시각 처리(Visual Processing)를 통해서 속발음을 억제할 수 있다.
원문 (출처)
- 시간이 없는 당신의 현실적 제텔카스텐 & 옵시디언 워크플로우 (입력 파트)#^80941f 뉴스레터 적다가 나온 속발음에 대한 궁금증 (2024-10-26)
생각 (질문)
- 수능 영어지문 독해할 때 나는 펜으로 그으면서 읽었다. 이럴 때 점수가 높게 나왔던 게 기억난다. 속으로 발음하지 않고 펜을 따라가면서 속도감 있게 읽을 때 오히려 더 이해가 잘 됐던 기억이 난다. (2024-10-26)
- 청각적 정보 처리 속도보다 시각적 정보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발음을 줄이는 게 좋다는 듀얼 코딩 이론도 있다. 독해력이 낮을 때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속발음이 생길 수 있다. https://www.perplexity.ai/search/dogseohal-ddae-sogbaleume-gwan-Pld_ZYhYS82YQoTj0v_oyg (2024-10-26)
- 인지 자원 소모: 글자를 소리로 변환하는 과정에 인지적 자원을 소모하여, 의미 이해에 집중할 수 있는 자원이 줄어들 수 있다.
- #반대 : 소리 내서 읽으면, 감각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좋을 수 있다. 말하고, 다시 청각으로 들어오고, 발성 연습도 가능하다. (2024-10-27)
연결 (이유)
- 마무리하는 것도 습관이고 관성의 영역이다 : 계속 그렇게 해왔고,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. (2024-10-27)